전북도, 3천700만 관광객 유치 나선다
전북도, 3천700만 관광객 유치 나선다
  • 김민수 기자
  • 승인 2018.01.18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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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전북방문의 해 기간 동안 3천500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한 전북도가 올해 국내외 관광객 3천700만명 유치를 목표로 토탈관광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2018 전라도 방문의 해’를 통해 전북관광의 인지도를 높이는 한편 지난해 출범한 전북투어패스의 상품 다양화에도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18일 김인태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2018년도 주요업무계획을 발표하면서 ‘토탈관광’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문화와 관광이 하나 되는 한국 체험 1번지 전북’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주요 목표로는 ▲누구나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글로벌 여행환경 조성 ▲모두가 누리는 문화예술 활성화 ▲도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체육생활화 ▲전북자존의 시대, 문화유산 세계화 실현 ▲전라도 천년, 새로운 천년 전라북도 ▲전국체전·장애인체전 성공 개최를 통한 전북 위상 제고로 정하고, 토탈관광 인프라 확충 등 10대 추진전략과 전라북도 대표관광지 브랜드 가치증대 역량 집중 등 33개 세부 실행과제 로드맵을 마련 본격적으로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토탈 관광’ 분야에 공을 들이고 있는 전북도는 지난해 광역자치단제로는 최초로 도입한 전북투어패스 발매 10개월 만에 12만매 판매를 통해 한국 관광의 별에 선정됐으며 이 기세를 몰아 올해 전북투어패스 상품의 다양한 개발에도 나설 방침이다.

3개 시도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2018 전라도 방문의 해’를 통해 전북관광의 인지도를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뿐 아니라 지역의 관광경쟁력 강화와 전북 브랜드 이미지를 대내·외적으로 홍보해 국내외 관광객 3천700만명 유치를 목표로 지역관광활성화에 더욱 경주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핵심관광지 육성 프로그램인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을 토대로 가치가 있는 관광자원의 가치를 향상시켜 매력있는 관광지와 상품으로 개발해 글로벌한 관광목적지로 만들어 나간다는 입장이다. 특히 고군산 군도 연육교의 완전 개통으로 고군산 지역으로의 관광객 유입을 감안해 섬관광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환경을 개선해 방문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김인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밖에 올해는 전북에서 15년 만에 전국체육대회가 개최되는 해로, 개최도시인 익산은 물론이고 전북도 전 시군, 유관기관이 하나되어 대회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힌 후 “전라도로 명명된 지 1000년이라는 자랑스러운 역사성을 바탕으로 전북자존을 구현하기 위해 광주·전남과의 협력을 통해 천년기념식 등 세부 사업들이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업무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사업 추진 의지를 다졌다.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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