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봉사자 회원 75명은 이른 아침부터 여러 재료들을 손수 다듬어 닭볶음탕, 배추나박김치 등 입맛을 돋울 수 있는 밑반찬을 만들어 힘들고 외롭게 살아가는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또한 관내 경로당 세 곳을 방문하여 봉사자들이 직접 만든 밑반찬으로 어르신들이 따뜻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봉사활동을 펼쳤다.
평화2동 소재 학수경로당 이석재 회장은 “맛있게 만들어준 밑반찬으로 어르신들과 함께 맛난 식사를 할 수 있겠다”고 말했다.
해바라기봉사단 조언자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이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든든하고 따뜻한 식사를 할 수 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완산구 해바라기봉사단은 소외이웃을 보듬고 힘이 되어주는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따뜻한 완산구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바라기봉사단은 16년째 밑반찬 지원사업을 매월 진행하고 있으며 완산구 내 크고 작은 봉사활동을 앞장서 추진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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