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어업생산량 41% 증가
전북 어업생산량 41% 증가
  • 장정철 기자
  • 승인 2018.01.18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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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11월 도내 어업생산량이 전년 동월보다 크게 증가하는 등 점차 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

18일 호남지방통계청에 따르면 11월 중 전라북도 어업생산량은 총 8천227톤으로 전년동월 5천825톤 대비 2천402톤(41.2%) 증가했다.

이는 일반해면어업이 1천864톤으로 전년동월(1천338톤) 대비 526톤(39.3%)증가하고, 천해양식어업이 5천734톤으로 전년동월(3천919톤) 대비 1천815톤(46.3%) 증가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전년동월보다 39% 가량 증가한 일반해면어업은 전년동월 대비 주요 증가 품종으로 갑오징어류 267톤(556.3%) 등을 들수 있다. 갑오징어류는 연안개량안강망 및 연안자망의 조업호조로 생산량이 증가했다.

또 천해양식어업은 전년동월 대비 46% 증가한 가운데 전년동월 대비 주요 증가 품종은 김류로 1천957톤(58.0%)이 늘어났다.

김류는 시설면적 증가 및 채묘 이후 안정된 해황이 유지되면서 전반적으로 작황이 좋아 생산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대비 전라북도의 어업생산 점유율은 2.9% 수준으로 아직은 생산량과 관련 활동량 등이 미진한 것으로 집계됐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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