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선 11일과 12일 군은 청풍로하스와 함께 관내에 있는 지역아동센터 6개소에 대해 냉·난방기를 분해해 세척과 살균소독을 실시한 바 있다.
이번 살균소독은 140여 명의 아동·청소년들의 호흡기 건강을 위해 군이 기업의 재능기부를 통해 진행한 것으로 지자체와 기업의 재능기부 모범사례가 되고 있으며 재능기부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400여 만원에 달한다.
㈜청풍로하스는 2016년 8월 23일 전라북도로부터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선정돼 도내 냉·난방기 살균·세척 사업을 하면서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노약자, 장애인, 어린이 등이 이용하는 시설에 대해서 재능기부를 꾸준히 전개해 오고 있다.
청풍로하스는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정신을 실천하는 모범기업으로서 관내 지역민들의 건강챙기기에 솔선수범하고 있다.
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면역력이 약한 아동·청소년들의 생활공간인 지역아동센터의 냉·난방기 청결을 유지하고,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을 챙기는 데 매우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실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는 “면역력이 약해 비염과 감기 등 호흡기질환에 취약한 어린들이 이용하는 지역아동센터의 냉·난방기를 살균소독과 세척을 실시해 줘서 어린이들이 쾌적한 실내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됐다”며 “부모님들과 어린이들도 매우 흡족해 하고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어서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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