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익산·부안에 미세먼지주의보 발령
군산·익산·부안에 미세먼지주의보 발령
  • 이방희 기자
  • 승인 2018.01.18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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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17일 밤 9시 기준 군산과 익산에 이어 18일 01시 기준 부안 지역에도 미세먼지(PM2.5) 주의보를 발령했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전일부터 이어진 대기정체에 새벽부터 황사를 포함한 국외 미세먼지 유입이 더해져 전북지역은 하루 종일 '나쁨' 또는 '매우나쁨'을 보이겠으며, 아직 주의보 발령이 안 된 타 지역도 주의보 발령 수준에 근접할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올 해부터 달라진 정책 중 하나로 미세먼지 경보발령이 전북 단일권역에서 시·군 권역으로 세분화 되면서 시.군별로 주의보 발령이 되며, 심야 및 새벽시간 등에는 휴식 및 취침 시간 민원제기 등으로 인하여 문자발송을 하지 못하며 아침 7시 이후에 안내문자를 발송한다.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경우, 어린이와 노약자, 호흡기·심장 질환자 같은 민감군은 물론 일반인도 실외활동이나 과격한 운동을 자제해야 하므로, 도 보건환경연구원 측은 "도민들께서는 외출,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부득이 야외 활동 때에는 마스크나 보호안경을 착용해야 한다"면서 '차량운행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전라북도 실시간 대기정보시스템'(http://air.jeonbuk.go.kr)에서 탈퇴 후 재가입을 통해 예·경보상황을 지역별로 선택하여 문자로 받아볼 수 있으며, 기존의 앱은 정부의 정비방침에 따라 1월까지만 운영하게 되지만, 휴대전화 검색창에서 "전북대기정보"를 검색하면 기존 앱과 같은 화면을 이용할 있으니, 도민들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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