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요구한 여자친구 추락사 하게 한 30대
이별 요구한 여자친구 추락사 하게 한 30대
  • 문일철 기자
  • 승인 2018.01.17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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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한 모텔에서 추락해 숨진 30대 여성과 함께 있던 남성 A(35)씨를 특수협박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7일 밤 11시 30분께 익산시 송학동 한 모텔 5층에서 B(35·여)씨는 추락해 숨졌다.

 경찰은 모텔 내부 폐쇄회로 (CC)TV를 통해 A씨와 B씨가 들어가는 장면을 확인했다.

 조사결과 A씨는 헤어짐을 요구하는 B씨를 객실에 가두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B씨가 이별을 요구해 다퉜고 화장실에 간 사이 창틀에 매달려 있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B씨의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부검을 의뢰하고 A씨를 상대로 추가 조사를 하고 있다.

문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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