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의원은 제349회 전북도의회 임시회 폐회를 마지막으로 황현 의장에서 사직서를 제출했다.
이에 앞서 전주지법 형사3단독(이배근 판사)는 지난 11일 재량사업비 예산 편성해주는 대가로 브로커로부터 돈을 받은 혐의(뇌물수수 등)로 기소된 정진세(40) 의원에 대해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 벌금 2천만원, 추징금 1천만원을 선고했었다.
정진세 의원은 “도민에게 염려를 끼쳐 당연히 사직해야 하고 사직을 통해 마무리 짓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정 의원 후임으로 비례대표 4번인 강성봉(현대자동차 근무) 후보가 의원직을 승계받게 됐다.
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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