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문화관광도시 구축 위해 현장행정 돌입
글로벌 문화관광도시 구축 위해 현장행정 돌입
  • 김경섭 기자
  • 승인 2018.01.17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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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승수 전주시장이 전주를 글로벌 문화관광도시로 구축하기 위해 연초부터 본격적인 현장행정에 돌입했다.

 김 시장은 33개 동을 순회하며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 위한 '2018년 전주시 지혜의 원탁 및 현장방문'의 첫 행보로 17일 동서학동과 서서학동을 방문해 올해 시정운영 계획을 설명한 후 글로벌 문화관광도시 구축을 위한 여론을 수렴을 수렴했다.

 김승수 시장은 이날 동서학동과 서서학동을 방문한 자리에서 "전주의 지도를 보면 운명을 바꿀 공간이 바로 서학동과 한옥마을을 포함한 구도심이다"고 전제하며 "이같은 구도심 100만평은 전주의 운명을 바꾸고 대한민국 대표도시를 만들 공간으로 아시아의 뜨거운 심장으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 시장이 이날 방문한 동서학동과 서서학동은 연간 1000만 관광객이 찾는 한옥마을과 인접한데다 대한민국 무형유산의 보고인 국립무형유산원과 서학동 예술인마을 등이 위치해있어 전주 구도심 아시아 심장터 100만평 프로젝트의 주요한 축으로 손꼽히는 곳이다.

김 시장은 이날 오전과 오후 국립무형유산원과 남전주 침례교회에서 열린 동서학동·서서학동 연두순방에서 지역 현안인 ▲구도심 아시아 심장터 100만평 프로젝트 ▲서학예술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 ▲국립무형유산원 문화시설지구 조성사업 ▲전통한지 생산시설 구축 ▲농촌관광 거점마을 '원색장 명화마을' 조성 ▲원도심 지역별 발전계획 수립 등에 대해 설명했다.

 김 시장은 이어 주민들의 지혜를 모으고 의견을 수렴하는 지혜의 원탁을 통해 발전방향을 논의했다.

 김 시장은 이어 주민들과 대화의 시간을 마친 후에는 서학예술마을 현장센터와 초록우산 종합복지관 소나무공동체, 올해 신규 등록된 영동아파트 경로당 등 동서학동, 서서학동 민생현장을 방문해 생생한 목소리도 청취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천년이 넘는 역사와 시민의 힘으로 전주가 역사상 가장 주목받는 시기가 왔다. 가장 한국적인 도시 전주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도시가 됐다"라며 "앞으로 수년간이 우리 전주의 운명을 결정할 가장 중요할 시기인 만큼, 가난을 대물림하지 않고 싶은 부모의 마음처럼 전주도 아시아 문화심장터를 중심으로 멋진 전주로 도약해 우리의 운명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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