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일자리 1만9천여개 창출 총력
전주시, 일자리 1만9천여개 창출 총력
  • 김경섭 기자
  • 승인 2018.01.17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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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가 탄소국가산업단지에 입주할 우량기업 유치와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청년창업 활성화를 통해 올한해동안 총 1만9천여개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총력전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최은자 신성장산업본부장은 17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브리핑룸에서 신년 브리핑을 통해 “2018년은 지역경제 회복과 시민의 삶의 질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행정력을 집중하여 지속가능한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모든 정책을 일자리 관점에서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최 본부장은 특히 “좋은 일자리로 활기찬 경제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신성장산업의 발굴·육성 및 중소기업 육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누구나 일하고 존중받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5대 추진전략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전주시가 올해 목표로 하고 있는 일자리는 총 1만9천641개다. 이는 지난해 창출한 일자리 1만9천303개에 비해 338개가 많은 수치다.

 일자리 창출 유형은 ▲노인일자리 등 직접 창출이 1만4천186명으로 가장 많고 그다음 ▲고용 서비스 3천125명 ▲탄소 및 기업유치 750명 ▲창업지원 447명 ▲직업능력 개발 297명 ▲혁신도시 의용채용 113명 등이다.

 전주시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제시한 5대 추진전략은 ▲지속 가능한 좋은 일자리창출 기반 조성 ▲미래 먹거리 신성장동력산업 육성 ▲수출전문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산업생태계 조성 ▲골목상권 활성화로 더불어 잘사는 지역경제 ▲일자리의 질을 높이는 전주형 일자리·노동모델 구축·확산 등이다.

 이 가운데 좋은 일자리로 활기찬 경제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기업유치와 청년창업, 청년협력 활성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좋은 일자리창출 기반을 조성하기로 했다.

 또 생활임금 확산과 감정근로자 및 청소년 노동인권을 보호해 일자리의 질을 높이는 전주형 일자리·노동 모델을 구축하고 탄소·드론축구·3D프린팅·스마트시티·ICT·금융산업 등 신성장동력산업을 중심으로 4차 산업혁명 관련 산업생태계를 구축하는데도 주력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업의 신규채용 확대 및 고용유지 강화를 위해 ▲청년내일채움공제(1인당 최대 480만원) ▲청년 취업지원(월50~65만원, 12개월) ▲중장년 취업지원(월70만원, 12개월) ▲청년 희망도시 기반 구축을 위한 청년정책 발굴 및 기본계획 수립 ▲청년소통공간 ‘비빌’ 활성화 ▲청춘시티 웨딩 ▲지식나눔 강연회 등 청년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높이기 위한 사업들도 전개할 방침이다.

 이뿐만 아니라 전주시 신성장산업육성 종합계획(5개년)을 바탕으로 탄소·드론축구·3D프린팅·스마트시티·금융산업 등 미래먹거리 산업을 적극 육성해 미래형 일자리도 창출할 계획이다.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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