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2018학년도 등록금 동결
군산대 2018학년도 등록금 동결
  • 조경장 기자
  • 승인 2018.01.17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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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대학교(총장 나의균)가 2018학년도 학부 및 대학원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결정으로 군산대는 2009학년도부터 지금까지 10년간 등록금을 인하 내지 동결하게 됐다.

 이로 인해 군산대의 등록금수입은 2017학년도 대비 10억 4천여만 원이 감소할 상황이지만, 군산대는 정부의 대학 등록금 안정화 기조 및 등록금 부담 완화 정책에 적극 동참함은 물론 학생과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경감하고자 올해 고심 끝에 등록금 동결을 결정했다.

 나의균 총장은 “입학금 폐지와 편제정원 감소로 등록금 수입이 대폭 줄어들었지만 학부모들과 고통을 분담한다는 측면에서 올해 등록금을 동결하게 됐다”면서 “이에 따른 재정 손실은 대학경쟁력 강화를 통한 국책사업 수주 및 재정 효율화 등 자구노력으로 감당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대 학기당 등록금은 인문·사회계열이 165만 9천900원, 이학·체육계열 197만 8천900원, 예능·공학계열 212만 300원으로 전국 4년제 일반대학 중 최저 수준이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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