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농·식품가공 전문가 키운다
무주군 농·식품가공 전문가 키운다
  • 임재훈 기자
  • 승인 2018.01.17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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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주군은 농·식품가공창업(기초반)과정 수료자를 대상으로 농·식품가공창업(심화)반 교육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2016년과 2017년 1, 2차에 걸쳐 교육을 받은 197명이 20명씩 순차적으로 심화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으로, 무주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습식가공(즙/잼)과 건식가공(분말/환/과립) 등 농가들이 원하는 가공 실습교육을 신청받아 진행한다.

 교육은 호서대학교 내추럴초이스 연구소 소장을 비롯한 전문연구원들이 맡으며 습식가공 분야에서는 착즙과 퓨레, 잼 등을 직접 가공하는 것에 대한 이론과 실습을, 건식가공 분야에서는 건조기를 이용한 건조가공실무와 분말가공실무, 과립/제환 가공실무 등을 실습할 예정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곽민채 자원경영 담당은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습식가공기계와 건식가공기계를 직접 다뤄볼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수요조사를 통해 3차 농·식품가공창업(기초반)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교육이 진행될 무주읍 당산리 소재 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지난해 준공된 곳으로, 495㎡(지상1층) 규모의 시설 내부에는 사과, 블루베리, 오미자, 아로니아, 포도 등을 주스(퓨레)와 잼, 환, 과립, 분말로 가공할 수 있는 세척, 측즙, 살균, 건조, 분쇄, 성형, 포장 설비 등 47종을 갖추고 있다.

무주=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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