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작은목욕탕 등밀이 기계 설치 ‘호평’
순창군 작은목욕탕 등밀이 기계 설치 ‘호평’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18.01.17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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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이 관내 9개 면지역 작은목욕탕에 등밀이 기계를 설치해 호평을 받고 있다. 순창군 제공

 순창군이 관내 9개 면에서 운영하고 있는 작은목욕탕에 등밀이 기계를 각각 설치해 이곳을 이용하는 어르신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순창군은 농촌의 고령화에 따라 작은목욕탕 이용객들이 고령층이 많아 등을 밀기가 곤란한 점을 고려해 9곳의 면 단위 작은목욕탕에 지난 15일부터 이틀 동안 등밀이 기계 설치를 끝냈다. 또 현재 작은목욕탕 조성 공사가 한창인 구림도 준공과 동시에 기계를 설치할 방침이다.

 등밀이 기계를 이용한 어르신들의 호평도 이어졌다. 실제 양모(79. 동계면) 할머니는 "겨울이 되면서 집에서 가깝고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면 소재지 작은목욕탕을 자주 이용하는 데 늘 등을 밀기가 그동안 곤란했다"라며 "기계가 설치돼 작은목욕탕 이용하기가 더 좋을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황숙주 군수도 "등밀이 기계가 목욕탕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복지에 세심한 행정서비스를 계속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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