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익산시장 주민과의 대화 성료
정헌율 익산시장 주민과의 대화 성료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18.01.17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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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16년 4월 취임 이후 정헌율 익산시장이 모든 공무원들에게 “시민들이 답이다. 시민들의 입장에서면 답이나온다”고 강조해온 정 시장이 새해를 맞아 지난 4일부터 시작한 읍면동 주민과의 대화가 17일 망성면을 끝으로 성황리에 종료했다.


정헌율 시장은 새해를 맞아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소통의 시간을 갖고자 지난 10일간에 걸쳐 하루 3개소씩 29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진행된 이번 간담회는 총 5천여명의 주민이 참여해 시정 및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정 시장은 이번 주민과의 대화는 형식에서 벗어나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시민들의 애로를 청취하고 시정 현안사항을 꼼꼼하게 설명했다.

 정헌율 시장은 지난 20개월간 시정을 운영하면서 간부공무원을 포함한 모든 직원들에게 시민들의 입장에서 일을하면 답이나온다며 시민들의 입장에 서서 근무할 것을 명했다.

 실제 정 시장은 취임 후 줄 곧 시민사회단체, 익산시의회, 언론인 등 사회 각계각층을 만나 시정발전의 원동력이 무엇인지 귀담아 들었다.

 정헌율 시장은 2018년 주요 시정운영방향에 대해 ‘대한민국 신 성장동력 허브, 아이들이 살고 싶은 자랑스러운 익산’으로 정하고 시민들이 살고 싶은 익산을 만들겠다는 신년사에서 밝힌 뒤 각 지역을 돌며 지난 성과를 자세히 설명하고 익산시 비전과 청사진을 제시했다.

정 시장은 올해 5대 역점사업으로 ▲익산시신청사 건립 ▲2018년 전국체육대회 개최 ▲미래 교육도시 조성(글로벌인재 양성, 교육환경 개선, 학교무상급식 등) ▲국비로 선정된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 ▲ 국가식품클러스터조성에 이어 2단계사업과 식품기업 유치 등 익산시가 올해 새로운 도약의 전환점으로 삼고 ‘활기찬 경제, 함께 살고 싶고 시민 모두가 따뜻한 도시’로 만들 것이라고, 이번 시민과의 대화에서 현안사업추진을 설명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환경, 교육, 복지, 지역개발 등 총 450여건의 건의사항이 접수됐으며, 건의된 민원은 관련부서 간 협의를 거쳐 다각적인 해결 방안을 검토하고 행정의 책임성, 신뢰성 확보를 위해 체계적으로 관리해 시민중심의 행정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정헌율 시장은 “이번 시민과의 대화는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와 변화하는 행정 욕구를 파악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으며, 시민 한분 한분의 소중한 의견을 수렴하고 시정에 적극 반영해 시민이 행복한 익산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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