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상반기 2천46억원 지방재정 신속집행
남원시 상반기 2천46억원 지방재정 신속집행
  • 양준천 기자
  • 승인 2018.01.17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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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는 상반기 2,046억원의 예산을 신속히 집행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적극적으로 유도한다는 방안을 내 놓았다.

17일 시는 올해 예산현액(일반회계, 특별회계, 기금,이월액)에서 인건비, 공공요금 등을 제외한 시설비 등 39개 통계목 3,687억원의 신속집행 대상액을 확정하고 이중 목표율 55.5%인 2,046억원을 상반기중에 집행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할 때 설계비, 토지매입비 등을 미리 편성해 2018년 본예산에서는 시행 가능한 본 사업비만 편성해 이월예산을 최소화하고 신속집행에 대비해 왔다고 설명했다.

시가 상반기에 신속집행할 부문은 우선적으로 일자리와 SOC사업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사업을 중점적으로 관리해 나갈 예정이며 신속집행 주요 투자 사업으로 ▲농로확·포장 및 용배수로사업 210억원 ▲신정대로 건설 등 도시가로망사업 190억원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105억원 ▲하천정비사업 103억원▲지방도로 확포장사업 100억원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90억원 ▲전통시설 시설현대화시업 5억원 등 오는 3월말까지 모든 사업을 발주한다는 목표로 강력히 추진할 예정이다.

또 원활한 신속집행 추진을 위해 부서별 신속집행 로드맵을 작성해 사전 행정절차 이행 등 집행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와 신속집행실적 및 문제점 등을 수시로 파악,점검하기 위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신속집행 추진단을 운영해 실과소·읍면동의 집행상황을 매주 점검할 계획이다.

시관계자는 “상반기 재정 신속집행을 통해 조금이나마 지역경제를 살리고 침체된 내수경제 활성화와 일자리창출 등에 기여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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