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총장 나의균) 취업률이 지역중심 국립대학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17일 군산대에 따르면 최근 교육부가 발표한 ‘2016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에서 군산대 취업률은 63.1%로 전년 대비 0.7퍼센트 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군산대 취업률은 2014년부터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과대별 취업률은 예술대학이 73.5%로 가장 높았으며 학과별로는 간호학과 90.9%, 미술학과 87.5%, 전파공학과 83.3%, 아동가족학과 82.4%, 통계컴퓨터과학과 81.8% 순으로 집계됐다.
군산대 관계자는 “취업률 상승은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학생 눈높이 맞춤형 교육과정 및 산학협력친화형 교육과정 개발 등 대학 경쟁력을 강화했기 때문”이라며 “대학일자리센터사업을 통해 졸업생을 포함한 지역청년들에게도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 취업환경 개선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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