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작가는 전주영화제작소가 진행하는 ‘2017 무료대관공모전시’에 당선돼 개인전을 열게 됐다.
작가는 나날이 발전해가는 문명 속에서 정신적 행복이 삭막해져가는 것에 대한 문제의식에서 ‘고립된 감정’이라는 주제를 잡게 됐다.
이번 전시에서는 위안 받지 못하며 스스로 내면을 감싸 안아줄 여유를 갖지 못해 발생하는 상처, 무기력한 내면, 우울함에 빠진 찰나와 같은 모습을 작품으로 표현하고 있다.
노 작가는 제9회 대한민국여성미술대전에서 입선, 제8회 충청미술전람회 특선을 수상한 이래 ‘한국미술, 내일을 보다’, ‘2011 ASIAF 아시아프’, ‘물의 해방, 새로운 수리’등 다양한 단체전에 꾸준하게 참여해오고 있다. 관람 시간은 오후 12시부터 8시까지로,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김미진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