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정부, 청년일자리 함께 지원
전북도-정부, 청년일자리 함께 지원
  • 김민수 기자
  • 승인 2018.01.16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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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와 정부는 16일 전북도청에서 지속가능한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전북 청년내일채움공제’사업 업무 협약식을 갖고 본격적인 지원사업에 착수했다.

전북도와 고용노동부,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함께하는 ‘전북 청년내일채움공제’사업은 고용노동부의 ‘청년내일채움공제’ 사업을 연계한 것으로, 전북도는 주요 국정과제인 정부의 청년일자리정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함께 추진한다.

‘전북 청년내일채움공제’는 기업의 공제참여를 활성화해 일하는 청년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공제가입 기업에게 청년근로자 1인당 연간 최대 480만원(도·시군비)을 추가 지원한다.

대상은 전북 지역에 거주하는 만15~34세 이하 미취업 청년이 전라북도 소재 중소기업(상시근로자 5인 이상 제조업체)에 정규직으로 채용돼 생산현장에 직접 참여하고, 고용노동부 청년내일채움공제에 가입된 경우에 해당된다.

이번 공제는 중소기업 등에 취업한 청년의 자산형성 지원과 장기근속을 유도하고, 기업에는 우수인력 채용 및 고용유지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서, 청년이 중소기업에 근무하면서 월 12만5천원씩 2년간 300만원을 적립하면, 정부지원금 1천300만원이 청년공제에 적립돼 2년 후에 1천600만원+이자만큼 만기수령이 가능하다.

청년내일채움공제에 가입하고자 하는 청년과 기업은 전북지역 운영 기관 또는 청년내일채움공제 홈페이지(www.work.go.kr/youngtomorrow)를 통해서 신청할 수 있다.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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