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자치활동 활성화 토론학습실 46곳 시범 운영
학생 자치활동 활성화 토론학습실 46곳 시범 운영
  • 정재근 기자
  • 승인 2018.01.16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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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학생들의 창의적이고 자기주도학습력을 제고하는 등의 자치활동 활성화를 위한 토론학습실 46곳이 시범 운영될 전망이다.

16일 전라북도의회 최인정(군산3) 의원실에 따르면 학생들의 자치활동 활성화 그리고, 미래형 학습 공간을 지원하기 위한 ‘토론·협력형 수업용 토론학습실’ 조성에 도내 학교에 2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토론·협력형 수업용 토론학습실’은 학습 공간이 부족한 중·고교에 자기주도 학습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수업 후나 주말, 방학 중에도 학생들이 자유롭게 이용해 사교육비를 경감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다용도 토론학습실 조성 지원으로 학생은 자기주도학습과 토론·학습, 학생 자치와 자율동아리 활동을, 교사는 교과통합 프로젝트 수업 디자인과 학습공동체 활동을 할 수 있게 됐다는 것.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올해 ‘토론·협력형 수업용 토론학습실’을 전주 8곳, 군산 6곳, 익산 7곳, 정읍 5곳, 남원 5곳, 김제 4곳 등 도내 46곳에 시범 운영한다.

다만, 1곳당 접이식 칸막이 및 내부 수선비용 2천5백만원은 교실 상태에 따라 차등 지원하며, 토론학습을 위한 방음처리와 학생 관리를 위한 대형 유리벽 설치 등을 고려해 리모델링할 방침이다.

최인정 의원은 “질문과 토론이 살아 있는 수업과 학생들의 자치활동 활성화를 위해 기존 교실을 토론·협력 학습 공간으로 재구성하는 것”이라면서 “수업 나눔과 토론·협력형 수업이 활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정책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토론·협력형 수업용 토론학습실’은 최인정 의원 주도로 교과통합 프로젝트 실천과 토론학습을 위한 교육과정 재구성의 현실성을 위해 마련됐다.

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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