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모두가 공감하는 소통의회 구현을 목표로 2014년 7월 출범한 제7대 김제시의회(의장 나병문)가 임기 마지막 해인 무술년(戊戌年) 새해를 맞이했다.

　김제시의회는 올해에도 변함없이 ‘시민의 생각이 김제시의회의 생각이다’라는 신념을 갖고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 의회, 민생을 돌보는 현장의회, 연구하고 공부하는 정책의회, 시민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행복의회를 계속해서 수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나병문 의장을 비롯한 14명 의원은 올해에 무엇을 새롭게 시작하기보다는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제7대 김제시의회의 궁극적인 목표를 달성하고자 열린 마음으로 시민의 눈과 귀가 되어 지역일꾼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계획이며, ‘낮은 자세로 시민을 섬기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고 한마음 한뜻으로 의정 활동에 매진해 앞으로도 시민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김제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 의회

　김제시의회는 그동안의 의정활동 성과와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고 시민을 위한 의회운영에 최선을 다하고자 다양한 계층과 사회단체를 비롯한 많은 시민의 의견을 수렴해 건전하고 발전적인 의견은 시정에 반영하고 잘못된 점은 개선해 시민들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시민의 숙원과 현안해결을 위해 집행부의 적극적 지원을 촉구하는 등 시민의 대표기관으로서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역할에 충실하면서 상생과 협력으로 활짝 열린 의회운영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이루고 살기 좋은 김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민생을 돌보는 현장중심 의회

　적극적인 현장중심 의정 활동으로 시민 애로사항을 해결하고자 현장에서 접수된 민원은 전문위원의 검토를 거쳐 필요한 경우 해당 부서에 이관 또는, 즉시 처리를 통해 민원을 해소할 계획이며, 회기와 비회기를 가리지 않고 주요 사업장을 방문해 현장에서 문제점을 파악하고 대안을 모색해 현안사항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위민 의정을 실현해 나가기로 했다.

 　▲연구하고 공부하는 정책의회

　공부하는 의회 분위기 조성과 의원 역량 강화를 위해 분야별 전문가 초청 토론회와 연찬회를 개최해 다양한 전문지식을 쌓고 김제시 시책과 주요사업에 대한 평가와 함께 대안까지 제시할 수 있는 적극적이고 활발한 의정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의원 국내·외 연수와 선진지 벤치마킹을 통해 습득한 지식과 경험이 지역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개발을 위해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사안에 따라 상임위원회별 토론과 전문가 초청 간담회 등을 개최해 다양한 의견을 의정에 반영해 김제시 발전과 시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시민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행복의회

　김제시의회는 시민의 삶의 질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일자리, 저출산, 고령화, 복지, 지역경제 활성화 등 산적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총력을 다해 김제 미래 백년의 먹거리를 만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새만금 국제공항 유치, 신항만 조성사업 등 새만금 내부개발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종자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해 시민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김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김제시의회는 지난해를 정리하는 사자성어인 ‘파사현정(破邪顯正, 그릇된 것을 깨뜨려 없애고 바른 것을 드러낸다)’의 자세를 계속 유지해 그동안 관행이라 용인되고 묵인되었던 시정의 부조리를 과감히 뜯어고쳐 부패가 없는 투명하고 깨끗한 김제를 만들기 위한 의정 활동에 전념을 다 할 것이다.

　나병문 의장은 “생동감 있고 활력이 넘치는 황금 개띠의 해를 맞아 9만 김제시민들이 더욱더 행복해지고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시의원 14명 모두의 지혜를 모으겠다”며 “시민의 많은 사랑과 기대속에서 출범했던 제7대 의회의 4년 임기가 만료되는 해인 만큼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시민들과의 약속을 잘 지켜 나가겠다”다는 포부를 밝혔다.
 

　▲나병문 의장 인사말

　존경하는 김제시민 여러분! 제7대 후반기 김제시의회 의장 나병문입니다.

　먼저 김제시의회에 아낌없는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시고 계시는 시민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시민의 생각이 김제시의회의 생각이다’는 신념을 갖고 출범한 제7대 김제시의회가 시작한 지 바로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마지막 해를 맞이했습니다.

　그동안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시민의 작은 목소리 하나하나에 귀 기울이고 시민의 생각을 의정 활동에 반영하며 행복한 김제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 왔다고 생각하지만,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면 언제나 그렇듯 아쉬움과 미련이 남습니다.

　이제 제7대 김제시의회가 시민 여러분과 함께할 시간이 6개월이 채 남지 않았지만, 저를 비롯한 14명 의원 모두는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의 대변자로서 늘 시민만을 바라보고 시정에 대한 합리적인 견제와 감시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필요할 때는 상생 협력하며 시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임기를 마치는 그날까지 차질 없이 의정 활동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격려와 뜨거운 성원을 부탁드리며 무술년(戊戌年) 새해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김제=조원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