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붕 뚫고 인력사무소 턴 20대 일당
지붕 뚫고 인력사무소 턴 20대 일당
  • 문일철 기자
  • 승인 2018.01.15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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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력사무소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일당 4명이 붙잡혔다.

 익산경찰서는 15일 인력사무소에서 금품을 훔친 백모(24)씨 등 2명에 대해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또 백씨 동생(22)등 2명은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백씨 일당은 지난해 12월 30일 새벽 1시 36분께 익산시 중앙동 한 인력사무소에 침입해 현금 1천590만원과 상품권(5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백씨는 일행 1명과 사무실 지붕 창문을 뜯어 침입하고 나머지 2명은 주변에서 망을 보며 금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또 A씨(52)가 운영하던 인력사무소에서 일자리를 알선받은 백씨는 A씨가 평소 현금을 책상 서랍 안에 보관한다는 점을 알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경찰조사에서 백씨는 “생활비가 필요해서 동생들과 훔쳤다”고 진술했다.

 

문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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