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작가 공간기획展’은 전당에서 처음 진행되는 전시 공모사업으로,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년작가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작가 선정은 공개공모로 진행되며, 1978년~1993년생으로 지역에서 활동 중인 청년작가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모집분야는 평면, 입체, 영상, 설치 등 예술 전분야이며, 작가 선정은 총4명(개인 또는 팀)이다.
이들 작가를 대상으로 각각 4월, 5월, 10월, 11월 총 4회로 나눠 전시가 진행될 예정이다.
전시를 신청하는 작가는 작품 20점 이상의 포트폴리오와 함께 작품구성 계획서를 제출해야 하며 직접 방문 또는 우편접수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1차 서류심사, 2차 프리젠테이션 면접을 통해 최종 선정된 작가에게는 창작지원금 200만원과 홍보물 제작 지원 등 전시 개최에 필요한 제반사항을 제공한다.
서류접수 기간은 19일 오후6시까지이며, 참가신청서는 한국소리문화의전당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한국소리문화의전당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지역 예술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수 있는 청년작가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갖고자 한다”며 “소리문화의전당에 대한 창의적 공간 해석과 예술적 감성 소통의 장을 만들어 청년작가들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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