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치료환자 부자, 발전기금 1000만원 기탁
전북대병원 치료환자 부자, 발전기금 1000만원 기탁
  • 김경섭 기자
  • 승인 2018.01.15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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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대병원에서 정기적으로 치료를 받아온 배이근·준호 부자(父子)가 “환자들이 병원의 정성어린 치료로 빠르게 건강 회복 및 병원발전을 위해 써달라”며전북대병원에 발전기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부안 곰소에서 원조젓갈직판장을 운영하고 있는 배이근(64)씨와 아들 준호씨는 15일 전북대병원을 방문해 강명재 원장에게 발전기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발전기금 기탁식에는 기금 전달식에는 강명재 병원장과 서정환 진료처장, 정연준 기획조정실장, 김인희 교수 등 병원관계자와 배이근·준호 부자(父子)가 참석했다.

 이날 전북대병원에 발전기금을 기탁한 배이근씨는 2012년 전북대병원에서 입원 및 외래에서 질병 치료를 받은 후 현재까지 정기적으로 병원을 방문·치료를 받고 있다.

 배이근씨는 이날 “그동안 전북대병원에서 정성을 다해 검사와 치료를 해줘서 건강을 빨리 회복할 수 있었다”며 의료진에게도 고마움을 표한 후 “평소에 좋은 일을 꼭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마침 전북대병원로비에 발전후원회 명예의전당이 있는 것을 보고 발전기금을 기탁하기로 결정했다”고 발전기금 기탁배경을 설명했다.

 강명재 병원장은 “후원금을 기부해주신 선생님께서 큰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국립대병원으로서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과 지역의료 발전에 이바지하는데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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