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의료급여 사례 적극적 관리
익산시, 의료급여 사례 적극적 관리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18.01.15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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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시는 의료급여 수급자의 건강권 향상을 위해 통합적으로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의료급여 재정 건전성 확립을 위해 의료급여사례관리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의료급여사례관리’란 의료급여 수급자의 삶의 질 향상과 적정의료이용을 목적으로 대상자의 다양한 욕구를 사정하고 건강상담 및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제도다.

 시는 지난 2005년부터 ‘의료급여사례관리’를 실시해 왔으며, 지역내 의료급여수급자 1만5천307명에게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5명의 의료급여관리사가 지역 담당제를 편성해 의료급여과다 이용자와 제때 병원치료를 받지 않는 수급자, 신규수급자들을 대상으로 서신과 전화 및 방문을 통해 상담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15일 시에 따르면 의료급여 수급자의 연령 비율이 0~19세 19.3%, 20~64세 48.9%, 65세이상 31.8%로 고령의 수급자가 많고 만성질환, 장기입원자 증가 등의 이유로 의료급여 비용이 매년 상승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익산시 의료급여관리사들은 외래과다 이용자, 신규 취득자, 장기입원자, 집중관리 대상자 등 총 1천800명을 선정해 ▲대상자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사례관리 ▲신규 수급자에 대한 알기쉬운 의료급여제도 안내 ▲보건복지 서비스자원 연계 ▲사례관리방법 전문화 등 사례관리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나덕진 익산시 기초생활과장은 “의료급여재정 안정화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의료급여수급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의료급여 수급자의 실질적인 요구에 맞는 꼼꼼한 사례관리를 실시하면서 시민 모두가 행복한 익산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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