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임대주택은 도심 내 저소득 계층이 현 생활권을 떠나지 않고도 주변 전셋집에서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지원대상자가 입주를 희망하는 주택을 구하면 LH가 기존주택 소유자와 전세 계약 후 저렴하게 임대하는 사업이다.
올해 김제시 전세임대주택(2순위) 공급대상은 만 65세 이상 고령자 전세임대 7호를 포함한 기존주택 12호, 국가유공자 등 1호 전세임대 총 20호이며, 지원한도액은 5,500만 원까지로 입주자는 임대보증금 중 지원한도 범위 내 전세지원금의 5%만 납부하면 된다.
월 임대료는 전세지원금 중 임대보증금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에 대해 연 1~2%이자 해당액을 부담하면 된다. 또한, 지원한도액을 초과하는 경우에도, 초과하는 전세금액을 입주자가 부담할 수 있는 여력이 있는 경우에는 호당 지원한도액의 250%까지 지원할 수 있으며, 임대기간은 최초 2년이고, 이후 9회까지 재계약이 가능해 최장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으며, 재계약시점에 적용되는 전세임대주색 입주 자격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이번 입주자 모집은 2순위 모집이며, 신청자격은 입주자 모집공고일(2017년 12월 29일) 현재 김제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가구구성원으로, 가구의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가구 소득의 50% 이하일 경우(장애인은 100% 이하)는 2순위 지원 자격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희망자는 모집기간 내에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접수하면 되며, LH는 약 2개월가량의 확인조사를 거쳐 오는 4월 중 입주대상자를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김제시 홈페이지(www.gimje.go.kr) 또는 LH공사 홈페이지(www.lh.or.kr) 모집공고를 참고하거나, 김제시 건축과 주택행정담당(063-540-3806) 또는 LH 콜센터(1600-1004)로 문의하면 된다.
김제=조원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