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드림 복지기동대 회원들은 지난 10일 많은 눈이 내리자 긴급회의를 소집해 트랙터 3대, 비료살포기 1대, 삽날, 로더 등 회원들이 보유하고 있는 농기계를 이용해 11일 제설작업을 실시 살기 좋은 성덕면 만들기에 앞장섰다.
매년 각자 마을주변의 제설작업을 담당해 왔지만, 이번에는 미리 계획하고 조직적으로 움직여 주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중앙로(석교다리~나시사거리)를 중심으로 트랙터에 삽날을 부착해 눈을 치우고, 비료살포기를 이용 염화칼슘을 뿌림으로써 주민 안전에 기여했다.
신형순 성덕면장은 제설작업 현장에서 함께하며 복지기동대 회원들에게 따뜻한 음료를 제공하며 "봉사활동은 물론 주민 안전보안관 역할도 톡톡히 해내는 회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이런 봉사의 마음을 전파해 모두가 함께 행복한 성덕을 만들자"고 말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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