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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군산 장자도항, 여객선 접안시설 조기 개발 시급
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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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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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자도항의 여객선 접안시설 조기 개발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어촌정주어항인 장자도항은 2016년부터 2020년까지 134억 원을 투입해 방파제와 여객선 접안시설, 준설, 편의시설을 갖출 예정으로 지난해부터 실시설계용역이 진행 중이다.

 현재 장자도항은 관리도와 방축도, 말도를 오고 가는 고군산카훼리호(차도선) 여객선이 운항 중이다.

 하지만 장자도항은 여객선이 접안할 수 있는 시설과 차량 대기시설 등이 갖춰지지 않아 여행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특히 접안시설이 완공되지 않아 고군산카훼리호의 정박지를 당분간 인근 선유도항으로 결정함에 따라 선유도 어민들의 반발도 이어지고 있다.

 어민들은 "선유2구 항은 태풍과 풍랑주의보 발효 시 고군산지역 어선 50여 척의 대피항으로 최적화 된 곳"이라며 "올해 1월부터 길이 49m의 대형여객선이 바지선을 차지하고 있어 어선 대피항이 부족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이들은 따라서 여객선 정박지를 야간 출발지인 장자도항 이나 고군산연결도로 입구인 신치항 유람선 접안시설로 요구하고 있지만 쉽지 않은 상황이다.

 장자도항의 경우 2020년까지 접안시설 완공이 어렵고 신치항 역시 아직 완전히 조성되지 않았지만 조성 후에도 낚시어선 입출항 문제 등으로 쉽지 않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산해수청 관계자는 "선유도 어민들의 상황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현재 마땅한 대안이 없는 상황에서 다른 정박지 물색 등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여객선이 대중교통 수단임을 감안해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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