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겨울철 재난 대비 다중이용시설 안전 점검 완료
정읍시 겨울철 재난 대비 다중이용시설 안전 점검 완료
  • 정읍=강민철 기자
  • 승인 2018.01.14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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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가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사고를 비롯 최근 잇따르고 있는 대형 화재사고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겨울철 사고 위험이 높은 다중이용시설 등 8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완료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다중이용시설(숙박·목욕장업), 종합병원과 극장, 판매시설 등을 대상으로 관계 공무원과 민간전문가, 국민안전 현장관찰단 등 모두 12명으로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국민안전 현장 관찰단은 일반 시민 자격으로 참여, 점검 과정 전반을 꼼꼼하게 눈으로 직접 살피고 확인했다.

시는 ▲주요 구조부의 손상과 균열, 누수 등 결함 발생 여부 ▲내·외부 마감재 박리·박락 상태 ▲전기실과 분전반 앞 물건 적재와 잠금 장치 여부 ▲가스설비 및 배관의 유지관리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전반적인 안전관리 상태에 대해 확인·지도했다.

점검 결과 경미한 지적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조속히 보완하도록 했으며, 즉시 시정이 어렵거나 법적 기준에 미달되는 중요사항에 대해서는 이후 지속적으로 중점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안전 점검을 통해 숨어있는 안전 위협요소를 사전에 제거, 안전한 정읍을 만들어 갈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며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와 협조를 당부했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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