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연구원 박용곤 원장 퇴임식 가져
한국식품연구원 박용곤 원장 퇴임식 가져
  • 이종호 기자
  • 승인 2018.01.12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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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당청사를 마감하고 전통과 첨단을 잇는 생물ㆍ생명산업의 메카 전북혁신도시에 신청사를 마련하고 새롭게 출발할 수 있었던 모든 것은 전 직원의 열정적인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세계 수준의 연구원이 될 수 있도록 더 크게 도약하기 위해 다 함께 노력 합시다”

한국식품연구원 박용곤 원장 퇴임식이 11일 연구원 대강당에서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원광연 이사장, 황태규 전 청와대 균형발전비서관 등 내빈과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박용곤 원장은 재임 중 연구혁신을 통해 한국식품연구원 설립 이래 2017년 최고 기술료 수입을 올려 2014년 대비 기술료 300%이상을 초과 달성하고, 세계적으로 저명한 통계전문 기관인 Thomson Reuters가 선정하는 2016년도 식품분야 아시아 최고 혁신선도기관, 2017년 국가연구개발 기술이전사업화 우수기관 10선에 선정됐다.

테라파를 이용한 연질성 이물질 검출기술 개발, 당뇨합병증예방 프로바이오틱스 기술도 세계 최초로 개발해 상용화하는 등 세계최고, 최초 기술개발에 성공했다.

특히 분당청사가 매각되지 않아 지방이전이 어려웠지만 7전 8기 끝에 매각에 성공해 전북혁신도시로 청사이전을 완료하는 등 국가시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는 큰 업적을 남겼다.

퇴임하는 박용곤 원장의 전북사랑은 유명한 것으로 알려진 인물이며, 2003년 서남권센터장으로 전주에 부임해 전라북도 지역 식품산업체가 소재하는 곳이라면 마다하지 않고 걸어 다니면서 기술지원을 아끼지 않아 전북지역민보다 전북지역 구석구석을 더 잘 아는 인물이다.

이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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