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전주 한옥마을에서 상설공연을 열고 있는 전주문화재단이 지난해에 이어 마당놀이 ‘놀부가 떴다’ 시즌 2를 오는 5월 17일부터 9월 28일까지 매주 목요일, 금요일 저녁 8시 전주소리문화관 야외마당에서 무대에 올린다.
공연 횟수는 정규 공연 30회, 특별 공연 4회 등 총 34회에 걸쳐 이뤄지며, 비수기인 6월과 7월, 8월말, 9월초에는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출연진 모집은 오는 24일까지 공고 기간을 거쳐 22일부터 24일 오후 5시까지 서류 접수를 진행한다.
모집 전형은 서류 심사 및 오디션 등을 통해 29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출연진 오디션은 26일 오후 4시 전주시민놀이터 3층 모듬공간에서 이뤄진다.
오디션 부문은 소리와 연기, 무용으로, 선발 배역은 주·조역과 앙상블 6명 내외다.
응모 자격은 모집 공고일 현재 1년 이상 전라북도 거주자 또는 타 지역 거주 시 전라북도를 거점으로 최근 3년 내 활동 경력이 있어야 한다. 전공, 연령, 학력에 관계 없이 응시 가능.
지원신청서는 전주문화재단 홈페이지(www.jjcf.or.kr)에서 내려 받으면 되고, 이메일(jjcf_run@naver.com) 또는 우편(55045 전주시 완산구 전주천동로 20, 한벽문화관 내 전주문화재단 한옥마을 상설공연단)으로 접수하면 된다. 마감 당일 24일 오후 5시 도착 서류에 한해 접수, 이메일 접수 시 확인 전화 필수.
전주문화재단 한옥마을 상설공연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과 함께 할 출연진 모집에 열정 가득하고 끼 충만한 젊은 예술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린다”고 밝혔다. 문의 063-283-0223
김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