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전주박물관의 자료실은 고고학·미술사학·박물관학 관련 도록, 보고서, 단행본 등의 전문서적 3만여 권을 보유하고 있다.
자료실은 어린이박물관 2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개방할 예정이다. 박물관은 또 이번 자료실 개방에 맞춰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도서도 새롭게 비치했다.
박물관 관계자는 "그동안에는 폐가식으로 운영해 일반인의 접근이 어려웠고, 또한 사전에 열람 신청을 해야하는 등 번거로운 절차로 인해 이용율이 저조했다"며 "이번 개방으로 일반 시민은 물론 대학생과 전공자들이 박물관 관련 자료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다"고 기대했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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