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톡톡 튀는 문화프로그램 풍성
순창군 톡톡 튀는 문화프로그램 풍성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18.01.12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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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창군이 올해 골목문화 페스티벌 등 톡톡 튀는 새로운 문화프로그램을 풍성하게 개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올해 관광분양에 투자하는 예산은 모두 105억여원이다. 특히 섬진강 관광자원 개발사업과 뷰라인 연결사업 등 굵직한 관광자원 개발사업은 물론 골목문화페스티벌 등 눈길을 끄는 관광프로그램이 잘 융합된 것이 특징이다.

 올해 새롭게 시작하면서 눈길을 끄는 신규사업은 골목문화 페스티벌이다. 순창에 새로 선보인 영화관과 미술관을 활용해 점차 쇠퇴하는 골목에 문화를 융합해 생동감을 불어넣는 사업이다. 실제 1박2일 동안 골목 등을 배경으로 영상제, 미술품 전시회, 버스킹 공연 등을 진행한다.

 한여름밤의 페스티벌도 주목받는 행사다. 순창읍 일품공원 야외무대에서 지역에서 생산된 수제맥주 시음과 판매행사, 음악공연 등이 진행돼 군민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더욱이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9년 연속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제13회 순창장류축제도 올해는 순창만의 색깔이 묻어나도록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여 순창의 관광을 한층 풍요롭게 만든다.

 또 주목받는 관광자원 개발사업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섬진강 체계산에 270m 구름다리를 만드는 섬진강 뷰라인 연결사업은 풍동실험이 마무리 단계다. 오는 3월 본격적으로 공사에 들어갈 방침이다. 이밖에도 섬진강의 우수한 자연경관을 주제로 예술체험 문화마을을 조성하는 섬진강 문화예술 다님길 조성사업도 추진된다. 이 사업에는 섬진강 미술촌과 한옥마을 경관 조성, 강변예술쉼터, 무인공방 작가작품 및 아트블럭 체험작 전시 등이 이뤄진다.

 이와 함께 전북 1천릿길에 선정된 장군목 길, 강천산 길, 선비 길에 대한 디자인과 홍보마케팅을 새롭게 시작한다. 팸투어와 코레일 연계 관광정책, 강천산 대표관광지 육성사업 등을 통해 관광객 500만명 시대를 열어갈 계획이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올해는 새로운 문화프로그램을 확대해 관광과 문화가 융합된 관광정책을 추진한다”라며 “앞으로도 순창에서만 경험할 수 있고 느낄 수 있는 관광자원을 개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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