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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외딴섬에도 정기 연료운반선 뜬다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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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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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과 부안의 외딴 섬에도 가스와 석유 등 생필품을 안전하고 정기적으로 운송·공급하는 연료운반선이 운행될 전망이다.

전북도는 11일 행정안전부의 ‘연료운반선 건조 지원 공모사업’에 군산시와 부안군이 선정돼 국비 1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경제적 이유 등으로 정기 화물선이 다니지 않는 낙도에 석유·가스 등을 운반하기 위해 지자체에서 민간의 특수화물선을 임대해 비정기적으로 연료를 운송하거나 개인 어선을 통해 불법적으로 연료를 운송해 왔다. 때문에 제때 연료를 공급받지 못한 주민이 불편을 겪기도 했다.

내년까지 총 40억원을 들여 50톤 규모의 연료운반선이 건조되면 군산시가 배를 소유하고 주변 부안군 섬까지 운항할 계획이다.

운항주기는 섬의 인구, 연료 수요, 운항 노선 등을 고려해 주 1회에서 월 1회까지 정기적으로 운항하며 수요가 많은 시기에는 증편 운항한다.

이번 연료운반선 건조 지원 사업으로 군산시와 부안군의 15개 섬 주민 3천400명이 혜택을 보고 침체한 군산지역 조선산업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도는 기대했다.

연료운반서 건조는 군산시 노후된 행정선 대체 건조로 도서지역 주민들에게 안정적 연료공급과 동시에 원활한 행정지원을 수행할 계획으로 행정안전부 평가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전북도와 군산시는 이번 연료운반선 건조 공모를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수차례에 걸쳐 사업계획을 수립해 대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도 관계자는 “그간 특수화물선을 통해 일부 섬지역을 대상으로 연료를 공급했으나 이번 연료운반선 건조 지원 사업으로 도서 주민 불편 해소로 삶의 질 향상과 정주여건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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