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지난 2006년부터 꾸준히 이어져온 이 사업은 배움의 기회를 얻지 못한 성인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총 13곳의 평생학습기관을 선발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전주지역에서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비영리 평생학습 기관 또는 단체다.
단 동일 내용으로 현재 지원을 받고 있거나 받을 예정인 기관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선정된 관내 평생학습기관들은 기초적인 한글을 교육하고 문해교육 학습자와 전주시민 간 교류를 추진하는 등 학습자의 교육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입체적으로 프로그램을 구성·운영하게 된다.
박재열 교육청소년과장은 "이 프로그램은 한글을 몰라 남몰래 아픔을 겪어온 성인들에게 문해교육이 큰 도움이 되고 있다"라며 "많은 평생학습기관이 지원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성인문해교육 '전주희망학교' 프로그램 지원사업 신청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홈페이지(www.jeonju.go.kr) 또는 전주시평생학습관(e.jeonju.go.kr)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063-281-5368)로 문의하면 된다.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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