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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남북도로 2단계 공사, 관심 집중
이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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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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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민일보DB
 사업비가 무려 1조원에 육박하는 ‘새만금 남북도로 2단계 건설공사’ 발주가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건설업계의 뜨거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1일 새만금개발청은 ‘남북도로 2단계 건설공사’를 턴키방식(설계ㆍ시공 일괄 입찰)을 적용해 발주해 줄 것을 조달청에 의뢰했다.

새만금 남북도로는 부안군 하서면에서 군산시 오식도동을 잇는 총연장 26.7㎞ 주간선도로다. 오는 2023년 완공을 목표로 2단계로 나누어 진행하며 총사업비 9074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2단계 사업은 총연장 14㎞(1공구 9.8㎞, 2공구 4.2㎞)를 6차선 도로로 건설하며, 총사업비 3634억원을 투입한다. 1공구가 1600억원, 2공구가 2000억원 규모다.

‘남북도로 2단계 건설 공사’는 이달 입찰공고를 통해 연내 기본설계, 설계평가 및 실시설계 등 행정 절차를 완료하고, 연말 착공해 2023년 완공할 예정이다. 올해 예산은 192억원이 반영됐다.

‘남북도로 1단계 건설 공사’는 총연장 12.7㎞를 6∼8차선 도로로 건설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5440억원을 투입해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작년 11월 말 착공했다. 대림산업과 SK건설이 시공을 맡고 있다.

가장 관심을 모으는 경쟁구도는 2개 공구 모두 3파전 이상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1공구는 롯데건설, 태영건설, 진흥 등 3개사가 대표사로 나서 준비 중이다. 한라, 두산건설, 한화건설도 대표사 참여를 검토했으나, 한라는 구성원사 참여로 방향을 틀었고 두산건설, 한화건설은 참여를 접었다.

현재 컨소시엄 구성상황을 보면 지역업체 우대방안에 따라 각 컨소시엄에 지역업체들이 포함된 가운데, 롯데건설은 동부건설과 팀을 꾸렸다. 진흥기업은 효성과 컨소시엄을 구성했고, 태영건설은 한라ㆍ계룡건설과 팀을 꾸릴 계획이다.

2공구는 현대건설, 포스코건설, SK건설 등 3곳이 대표사로 나서 경쟁을 벌이게 됐다. 최근에는 대림산업도 참여를 검토하고 있어 최대 4파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 핵심 기반시설인 남북도로가 완공되면, 현재 건설 중인 동서도로와 더불어 새만금 내부를 십(十)자형으로 가로지르는 도로망이 구축돼 새만금 지역 어디든 20분 이내 접근이 가능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남북도로는 산업용지, 국제협력용지 등에 공사용 진입도로로 활용돼 조성원가 약 2000억원을 절감하고, 건설공사 투입 인력으로 1000명 이상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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