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씨는 기린봉정상에서 하산 하던 중 눈길에 미끄러져 발목 부분를 다친상태에 움직이지 못하자 119 상황실에 신고했다.
출동한 전주덕진소방서 119구조대원과 아중구급원 등 8명은 분리형 들것을 이용 이동하여 응급처치 및 보온 유지 후 도보로 구조 후 아중 구급대에 이송 조치했다.
이남영 전주덕진소방서 119구조대장은 “산행 시 정해진 등산로 코스를 이용해야 하며 폭설등 눈이 많이 내릴 경우에는 아이젠를 꼭 착용하는 것이 기본이다”며 “산행 시 보온유지를 위해 신체를 보온할 수 있는 외투 등을 반드시 휴대하는 것이 안전산행의 지름길 이다”고 말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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