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학생은 지난 2014학년도에 시각장애 6급 증명서를 위조하고 제출해 전주교대 장애인 특별전형에 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4학년에 재학 중인 해당 학생에 대해 전주교대 측은 교수회의를 거쳐 교육부 방침에 따라 취소 절차를 밟을 예정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장애증명서 위조 사실은 최근 교육부가 전국 4년제 대학을 대상으로 최근 5년간 장애인 특별전형 실태조사를 하고 있는 가운데 드러났다. 앞서 고려대 1명, 서울시립대 3명을 적발한 데 이어 전주교대 학생의 위조사실이 추가로 적발됐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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