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센터는 실시간 검침 정보를 활용해 각 가정의 누수 상황을 수용가에 안내하고 홀로 어르신 가정의 실시간 사용량을 분석하여 2일 이상 상수도 사용이 없을 때에 연고자에게 문자를 발송하는 알림 서비스를 실시한다.
콜센터는 상하수도사업소 내에 위치해 있으며 상하수도사업소 직원을 포함하여 주중에는 전화 5명, 현장민원 4명 등 총 9명, 주말에는 총 5명의 인원으로 운영된다.
또한 누수 및 부모안심 체크 알림 서비스 외에도 원격검침과 관련된 전파 장치 파손, 표시부 이동 등의 민원이 콜센터에 접수되면 콜센터에서는 이를 조치 후 민원인에 결과를 통보해준다.
상수도 원격검침 도입과 콜센터 운영으로 인해 연간 3억원의 누수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노인 고독사 예방에도 효과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상시 콜센터가 운영됨에 따라 신속한 민원처리가 이뤄져 고창군 상수도 행정 신뢰도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안심할 수 있고 군민의 만족도가 높은 사업을 더욱 확대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고창=남궁경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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