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서부청은 올해 93억원의 예산을 투입, 여의도 면적의 약 21배인 6천ha의 산림에 숲가꾸기를 추진해 건강하고 가치있는 숲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또 서부청을 주축으로 소나무재선충병이 발생한 관내 27개 시.군.구와 긴밀한 공조를 통해 공동방제구역을 설정하고 특히 신규발생지역은 청정지역 선포를 목표로 방제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서부청 관계자는 “숲가꾸기는 숲을 건강하게 만들고 품질 좋은 목재를 생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산사태 방지와 산불 피해감소 효과도 큰 만큼 소나무재선충병으로부터 소나무를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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