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들이 전달한 성금은 그동안 각종 대회에서 받은 상금을 푼푼이 모은 것이어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실제 두 댄스팀은 이정현 강사가 지난 2011년부터 초·중학생(페어리 8명, 엔젤 7명)을 중심으로 팀을 구성됐다. 이후 방과 후 활동으로 시작해 현재까지 틈틈이 재능기부도 빠트리지 않았다. 더욱이 그동안 대회에 출전해 받은 상금 등을 자발적으로 모아 올해로 3년째 어려운 이웃을 후원하고 있어 지역에서 본보기로 손꼽힌다.
이정현 강사는 “팀원과 뜻을 함께 해 앞으로도 어려운 아이들을 위한 이웃사랑 실천에 솔선수범 하겠다”라며“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 마음껏 꿈을 펼치고 행복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후원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을 통해 경제적으로 어ㅕ운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 10명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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