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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장 공모제
이상윤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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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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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학교 어린시절 머리가 희끗하신 교장 선생님 얼굴이 가끔 떠 오른다. "너희들은 큰 꿈을 가져야한다. 밥도 많이 먹어야 튼튼한 사람이 된다"면서 머리를 쓰다듬어 주시던 인자하신 교장선생님 얼굴이 60여년이 지난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다.

 ▼ 교장 선생님은 훈시하실 때마다 학생들을 칭찬하고 꿈을 갖게했다. 이처럼 교장 선생님하면 그 존재가 학생들의 존경의 대상이었다. 교장 선생님의 인품이나 한마디에 삶의 진로가 정해지기도 했다. 때문에 교장은 학교의 교육과 행정을 책임지고 집행하는 사전적 풀이 이상의 존재였던 것이다.

 ▼ 평교사. 교감 등을 거쳐 교장이 되려면 최소한 25년 이상 교직경력이 쌓인다. 2007년 능력 위주의 교장으로 모셔온다는 명분으로 교장 공모제도를 도입 시범 운영해 오면서 2009년 15%로 제한하는 시행령으로 개정.운영해 왔지만 사실상 취지거 퇴색되고 있는 제도다.

 ▼ 2007년 7월 도내에서 최초 실시한 4개 초중고교 교장 공모에서 교육위원.학부모위원.지역위원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공정성을 잃은 심사과정 등 상식을 벗어난 선발과정 때문에 처음부터 오점을 남겼다. 당시 전북 교육청은 임의로 교장을 임명하는 조치를 단행, 수습한 바 있다.

 ▼ 최근 교육부의 교장자격증이 없는 교사도 교장이 될 수 있도록 하는 내부형 교장 공모제 확대 개선안을 놓고 교육관련 단체들간 이견이 팽팽하다. 교장 공모제도는 학교 현장혁신 방안으로 도입된 제도로 알고있다. 교장은 이념이 아닌 덕망과 열정과 사랑을 갖춘 분이어야 하지 않을까? 교육의 소비자들은 어떤 분이 좋은 교장선생님인지를 알고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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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빛나
진정으로 교육을 아끼고 살리려는 글입니다. 전적으로 그 의견에 동의합니다. 이 글의 참뜻이 교육부에 전달 되고 법령에 반영되기를 진심으로 갈망합니다. 전북교육을 비롯해서 한국의 미래를 위해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부화뇌동하는 일부 도민들, 교원, 행정가들에게 사적 집단적 얄팍한 정치적 이익으로 현재처럼 교육을 멍들게 하지 않게 해주세요.
(2018-01-11 16: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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