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곤충 사육 시범사업은 곤충의 생산, 사육, 유통을 포괄하는 사육환경 조성과 일정규모 생산, 전업화를 통한 전문생산 농가 육성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며 곤충의 생산, 사육, 가공, 체험을 위한 시설과 작업실, 장비 및 기자재를 지원한다.
이에 따라 김제시는 사업추진을 위해 도비 등 총 3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6농가에 지원하며, 사업희망자는 2018년 1월 중에 사업장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 방문해 상담 및 신청하면 되며 곤충사육농가가 아닌 희망농가도 신청이 가능하다.
현재 곤충산업은 미래 식량부족에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 농업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애완용부터 화분매개곤충, 천적용 곤충, 식용곤충 중심으로 시장규모가 증가 추세에 있다.
강달용 축산진흥과장은 "예전에 약재로 많이 사용됐던 곤충은 현재 체험학습장과 애완용, 식용 등 활용 영역이 확대되면서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큰 시장으로 평가되고 있고 아직 초기단계인 곤충시장을 선점하고자 곤충산업 육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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