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천동생활안전협의회는 2011년부터 저소득가정의 방학 중 아이들 점심지원을 위해 ‘겨울방학 어린이 격려잔치’라는 이름으로 협의회 회원 16명의 봉사활동이 더해져 ‘아빠들이 차리는 밥상’ 활동을 진행 중이다.
또한 매년 5월 가정의 달에는 송천동 독거어르신을 대상으로 영양돌솥밥 중식봉사를 진행함으로써, 전주덕진경찰서 송천동생활안전협의회가 주민들의 안전을 위한 협력활동뿐만 아니라 식사건강까지 돌보는 파수꾼 역할을 하고 있다.
송천동생활안전협의회 김대준 회장은 “내 자녀에게 따뜻한 한 끼를 차려준다는 마음으로 회원들과 매년 동참하고 있다.”며 “아이들이 훗날 여러 아빠들이 차려준 즐거운 밥상으로 기억해 준다면 더 없이 보람된 일이라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강열 동장은 “생활안전협의회는 평소 초등학교 어린이 등굣길 안전 캠페인 등 지역 내 봉사활동에 앞장서는 단체로, 그 결과 마을 공동체 활성화가 더욱 앞당겨질 것이라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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