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로 구성된 신풍동 복지기동대는 몸이 불편한 취약계층의 생활 속 불편사항을 직접 찾아가 처리하는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고, 재료비를 제외하고는 대원들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지는 가운데 9일에는 취약계층 및 복지사각지대 10가구에 대해 보일러 점검과 단열 가스 전기 등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이불세트와 전기매트를 지원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했다.
김상봉 대장은 "아직도 우리 주변에는 작은 생활불편을 스스로 해결할 수 없는 이웃이 많이 있다. 연로하시거나 몸이 불편하신 분들이 간단한 전등교체 등 쉬운 것부터 전문가의 손길이 필요한 것까지 다양하게 요청이 들어오고 있다. 그럼에도, 대원들이 우리 지역 주민들을 스스로 보살핀다는 보람으로 열심히 봉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도움을 희망하는 가구는 신풍동 행정복지센터 맞춤형 복지팀에 전화나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대상가구의 적격 여부 확인 후 지원받을 수 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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