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시가 밝힌 슬레이트 철거 지원사업은 1급 발암물질인 석면에 의한 건강피해 예방과 주거환경 개선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주택 및 부속건물을 대상으로 사회 취약계층의 주택 슬레이트 지붕 철거비용을 우선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지난 2011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슬레이트 처리사업은 2017년까지 1,300여 가구의 슬레이트를 철거하고 기존 200만원 지원되던 지원금은 올해는 336만원까지 상향 지원된다.
시환경과 관계자는 “올해 철거 배정물량 160동 이상 달성을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2018년1월까지 철거 희망자로부터 슬레이트 건축물 소재지의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 신청을 받고 있다”며 “시민들이 석면의 위험으로부터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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