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농업인력 육성으로 4차산업 변화 선도
순창군 농업인력 육성으로 4차산업 변화 선도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18.01.08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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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이 올해 1천400여명의 농민을 대상으로 농업농촌혁신대학 등 3개 분야별 교육에 나선다. 순창군 제공
 순창군이 올해 1천400여명의 농민을 대상으로 농업농촌혁신대학 등 모두 3개 분야별 교육을 통해 4차 산업화 등 변화하는 농업환경을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군에 따르면 4차 산업화 등 기술혁명으로 농업환경이 급변함에 따라 농민들이 변화하는 농업패러다임을 이해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운다는 것. 또 농민들이 농업의 새로운 기술을 습득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군이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군이 가장 중점을 둔 교육을 농업농촌혁신대학이다. 올해는 전문농업인반과 강소농반, 2030 청년 농업반으로 세분화해 맞춤형 교육을 시행할 방침이다. 더욱이 2030 청년농업인반은 젊은 농민을 대상으로 농업의 신기술은 물론 IT 기반 농업환경 변화와 창업, 4차산업 변화와 농업 등 심도 있는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품목별 전문기술 교육은 딸기 외 12개 작물에 대해 신기술 보급과 작물별 해충방제법 등을 교육하는 과정이다. 농민들이 희망하는 작물을 선택해 교육과정을 구성하는 특징이 있다. 오는 18일부터 2월22일까지 실시하며 블루베리 교육을 시작으로 GAP, 친환경농업 등 다양한 교육이 진행된다. 특히 농촌진흥청 전문강사가 참여해 농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올해 품목별 연구회 과제교육도 진행해 효과를 배가시킨다는 방침이다.

 이밖에도 군은 올해 농업인 전산교육을 위한 노트북과 프로젝트 등 2종 22대를 사 IT 기반교육도 강화할 계획이다. 품목별 전문기술교육에 관한 문의는 농업기술센터(063-650-5153)로 연락하면 된다.

 순창군 농업기술센터 정영은 지도기획계장은 “4차산업 혁명은 농업을 비롯한 사회 전반에 큰 변화를 주는 만큼 이를 이해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라며 “올해는 농업인들의 교육에 4차산업 변화 이해와 창업 등을 강화해 지역 농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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