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선정은 국토교통부가 전국적으로 조사된 방치건축물 378개소 중에서 국토교통부 선정위원회(6명, 공무원 LH 민간전문가)를 구성해, 지자체 브리핑 및 서면심사를 통해 1차 4개소, 2차 3개소 마지막으로 3차 선도사업 대상지로 4개 사업대상지 중 2005년 말 공사가 중단된 김제시 하동 노인복지 아파트(294세대)를 선정했다.
국토교통부가 이번에 선도사업으로 선정한 대상지에 대해서는 방치건축물의 구조 안전 등의 상태, 주변 개발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적의 정비모델을 반영한 선도사업계획 수립을 국토교통부가 지원하게 된다.
또한, 정비지원기구인 한국토지주택공사는 건축주에 대한 컨설팅 제공 등을 통해 정비사업을 지원하게 되며, 위탁사업자, 또는 사업대행자 및 개발 주체로도 직접 참여할 수 있으며, 올 5월경 본격적인 사업이 진행되어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2018년 5월경 완공될 예정이다.
한일택 김제시 건축과장은 “오랜 기간 숙원이었던 하동 노인복지시설의 전체적인 청사진이 완공돼 김제시 주거복지 향상에 도움을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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