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군에 따르면 국·도비 25억원을 투입하여 해리면 하련리~지로사거리까지 위험구간 2.4km에 대해 2차로 선형개량공사를 추진한다.
송산지구 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은 당초 해리면 하련리~안산리까지 1.5km에 대해 사업비 15억원이 투입될 예정이었으나 지로사거리까지 잔여구간 0.9km에 대해 추가하여 줄 것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로부터 사업비 10억원이 증액되어 최종 사업승인 됐다.
송산지구 지방도 733호선은 도로폭이 좁고 선형이 불량하여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끊이지 않는 구간으로 이번 공사를 통해 굴곡부와 급경사 등 위험구간이 정비되어 주민불편 해소와 더불어 교통사고 발생이 크게 감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우정 고창군수는 “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은 도로기능 향상과 교통사고 저감을 위해 매우 중요한 사업인 만큼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관련 중앙부처 및 전라북도 등을 통한 국가예산 확보에 더욱 경주하여 모든 군민들에게 하루빨리 편안하고 안전한 도로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업은 2017년 11월 실시설계용역이 완료되어 다음 달 중 착공하여 2019년 말 완료할 예정이다.
고창=남궁경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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