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수청에서 멀리 떨어진 섬 등 원거리 거주자들로부터 큰 호응이 예상된다.
8일 군산해수청에 따르면 올해부터 해기사면허 갱신 신청을 해양수산청을 방문하지 않고 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도록 업무방식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종전까지는 해기사면허 갱신을 위해 해양수산청을 직접 방문해야 가능했다.
이 때문에 부안 위도를 비롯해 원거리에서 관할 기관인 군산해수청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과 경제적 부담이 크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러자 군산해수청은 민원 서비스 향상 일환으로 우편민원을 본격적으로 시행하게 된 것.
홍상표 청장은 “과거 행정편의주의를 탈피해 항만과 수산인들의 눈높이에 맞춘 친 대민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해수청은 올해부터 선원 승하선 공인방식을 개선 시행하고 있고 민원실에 혈압계, 혈당체크기 및 온열의자 비치 등 안락한 환경을 조성해 민원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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