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에는 수원에서 겨울방학을 맞아 할머니 집에 놀러 온 7세 A양이 남동생과 함께 모은 돼지저금통을 들고 요촌동 행정복지센터에 찾아와 "힘들고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쓰고 싶다"며 천사 같은 마음씨로 기부해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요촌동 생활개선회(회장 오두례)에서 '2018년 새해에는 관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을 주고 싶다'는 마음으로 성금 30만 원을, 김제시 요촌동 소재 태극전기(대표 왕진호)에서는 "약소하지만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뜻깊게 사용되길 바란다"며 성금 100만 원을 기부했다.
또한, 요촌동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 말까지 진행되는 '희망 2018 나눔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펼쳐 현재까지 4,444만 5천 원(현금 2,202만 7천원, 현물 2,241만 8천원)을 모금하는 등 나눔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모금 운동에 동참할 계획이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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