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현지답사는 농업용수관리 자동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동진지사 스마트 물관리시스템을 시작으로, 섬진저수지 인근의 칠보발전소, 운암취수구, 물문학관과 백파통수식 거행지이자 김제, 정읍, 부안 지역의 농업용수 취입수문인 낙양관리소를 방문했다.
또한, 지사 관내 강우 시 침수피해 방류시설인 해창갑문까지 답사해 몸과 마음으로 전국 제일의 농어촌용수 전문기관의 위상을 느끼도록 했다.
김병수 지사장은 "최근 기상 이변으로 몇 해 동안 가뭄이 지속되어 농업용수 공급에 많은 어려움이 있는 만큼 관내 시설물 및 각각 맡은 업무를 신속히 파악해 적극적으로 대응해 줄 것과, 공사 입사에 대한 자부심과 열정을 갖고 업무에 임해 활기차고 행복한 농어촌이 되도록 끊임없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주요 시설을 견학한 신입사원들은 "쌀의 주 생산지인 호남평야의 심장부에 자리하고 있는 동진지사에서 농업용수 관리의 중요성을 새삼 느꼈으며, 농업인에게 최상의 영농서비스를 제공하고 청정쌀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동진지사 주 수원공인 섬진저수지 농업용 저수량은 258백만 톤으로 1월 현재 1억 4,100만 톤으로 평년대비 2,800만 톤이 적은 실정으로 금년도 영농대비 저수량 절수를 위해 2월 중순부터 저수량 확보 및 하천 사전 담수 등을 실시해 가뭄대비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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